‘만주키치 결승골’ 유벤투스, 맨시티 누르고 D조 선두 등극
유벤투스가 탄탄한 수비진을 구축한 채 역습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를 꺾었다.유벤투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오전 4시 45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이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유벤투스는 3승2무(승점 11)로 D조 1위에 올라섰을 뿐 만 아니라,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미 16강행을 확정지었던 맨시티는 3승2패로(승점 9) 유벤투스에게 선두 자리를 내줘야 했다.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경기의 포문은 맨시티가 전반 4분 페르난지뉴의 중거리 슈팅으로 열었다.전반 15분 맨시티는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받은 야야 투레는 혼전 상황에서 근처에 있던 페르난지뉴에게 공을 연결했다. 골문 바로 앞에서 공을 받은 페르난지뉴는 곧바로 슈팅을 가져갔지만 슈팅은 골문 오른쪽 위쪽으로 크게 뜨고 말았다.확실한 찬스에서 골을 넣지 못한 맨시티는 결국 유벤투스에게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전반 17분 만주키치는 왼쪽 측면에서 알렉스 산투스가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슛을 통해 골문 우측 상단을 꿰뚫었다.한 번 감각을 되찾은 유벤투스의 공세는 계속됐다. 만주키치는 전반 27분 또다시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슈테판 리히트슈타이너는 중원에서 한 번에 길게 올려준 로빙 패스를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기다리고 있던 만주키치에게
연결했다.만주키치는 다시 한 번 오른발 발리슈팅을 가져갔지만, 맨시티 골키퍼 조 하트의 선방에 막혔다.공 점유율은 높았지만, 큰 소득이 없었던 맨시티는 전반 종반 기회를 맞았다. 전반 43분 유벤투스의 실책을 틈타, 세르히오 아게로가 페널티 박스 우측 측면에서 골키퍼와 단독으로 맞서는 기회를 얻었지만, 지안루이지 부폰의 선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은 결국 경제적이고 많이 뛰는 전략을 택한 유벤투스가 1-0으로 앞서면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르난두는 정확한 헤딩슛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부폰의 선방에 아쉬움을 삼켰다.후반 7분 만주키치를 대신해 투입된 알바로 모라타는 교체 투입 직후인 후반 9분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진을 완벽하게 벗겨내고 칩슛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공은 골문을 살짝 외면했다.이후 경기는 소강상태로 진행됐다. 하지만 후반 종반 다시 한 번 경기가 뜨거워졌다. 33분 유벤투스가 다시 한 번 기회를 맞았다. 오른쪽 측면을 드리블을 통해 뚫어낸 모라타는 결정적인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1분 뒤 맨시티도 결정적인 기회를 가져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케빈 데 브루인은 반대편에서 쇄도하는 라힘 스털링에게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다. 제대로 발만 가져다 댔다면 골로 연결됐을 크로스였지만 스털링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후반 종반까지 맨시티는 많은 시간 공을 소유하며 득점을 위해 분전했지만, 유벤투스의 수비진을 뚫어내는 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유벤투스의 1-0 승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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