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현대제철, 이천대교 꺾고 WK리그 우승
인천현대제철이 WK리그 통합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인천현대제철은 9일 오후 7시 인천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이천대교와의 IBK기업은행 WK리그 2015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이날 우승으로 인천현대제철은 지난 2013, 2014년 이후 3년 연속 WK리그 정상에 우뚝 서게 됐다.인천현대제철은 비야를 필두로 따이스와 이민아 정설빈이 전방에 나섰다. 이세은 조소현이 중원을 지켰고 김두리 임선주 김도연 김혜리가 수비라인에 섰다. 김정미가 골문을 지켰다.이에 맞선 이천대교는 이현영이 최전방에 나섰다. 문미라와 박지영 김상은이 2선에 나섰고, 김희영 권은솜이 중원에 포진했다. 이은미 박은선 이은지 서현숙이 수비라인을 전민경이 골문을 각각 지켰다.전반 초반부터 홈팀 인천현대제철이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이천대교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선제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이천대교의 날카로운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졌다.전반 중반을 넘어서자 두 팀의 경기에도 불꽃이 튀었다. 전반 28분 권은솜의 중거리 슈팅은 김정미의 선방에 막혔고, 전반 34분 정설빈의 왼발 슈팅은 옆그물을 흔들었다.후반 초반에도 양 팀 모두 0의 균형을 깨트릴 기회를 잡았다. 이천대교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일대일 기회에서 찬 이현영의 슈팅은 김정미의 선방에 또 다시 막혔다.이에 질세라 인천현대제철도 측면 크로스에 이은 이민아의 헤딩 슈팅으로 응수했다. 그러나 이민아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이후 인천현대제철이 강수를 던졌다. 이민아와 조소현 대신 유영아와 김나래를 투입했다. 경기는 거듭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됐다.후반 19분 인천현대제철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우측을 파고든 비야가 왼발 슈팅으로 이천대교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비야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인천현대제철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35분에는 다시 한 번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비야가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비야의 왼발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43분 따이스의 중거리 슈팅은 전민경의 손끝에 걸렸다.결국 팽팽했던 두 팀의 승부는 연장 승부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연장 전반 8분, 마침내 길었던 0의 균형을 이천대교가 깨트렸다.역습 상황에서 김아름의 패스를 받은 김상은이 김정미와의 일대일 기회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인천현대제철의 골문을 시원하게 갈랐다.이후 양 팀의 경기는 더욱 치열하게 펼쳐졌다. 동점골을 위한 인천현대제철의 공세를 이천대교가 막아내는 양상으로 이어졌다.그리고 연장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상대의 파울로 인천현대제철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비야의 슈팅은 이천대교의 골망을 흔들었다. 직후 주심 종료 휘슬이 울렸고, 양 팀의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승부차기에서는 5번째 키커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3-3으로 맞서던 상황에서 이천대교 키커로 나선 골키퍼 전민경의 킥이 골대를 벗어났다. 반면 인천현대제철은 5번째 키커로 나선 김정미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결국 인천현대제철은 승부차기 스코어 4-3으로 승리, 극적으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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