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1285만 달러, 강정호보다 2.5배 류현진의 절반...전체 아시아선수중 10위
박병호 1285만 달러, 강정호보다 2.5배 류현진의 절반...전체 아시아선수중 10위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MLB 진출과 관련한 최고 응찰액 1285만 달러를 수용하기도 했다.넥센은 MLB 사무국을 통해 박병호의 포스팅 응찰액 최고가를 전달 받은 KBO의 통보를 통해 7일 오전 포스팅 결과를 발표했다. 박병호가 받기로 결정한 금액은 1285만 달러(약 147억원)이다.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진출한 아시아 야수 중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역대 아시아 야수 중 포스팅 금액이 1000만 달러를 넘은 것은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1312만 5000달러.마이애미 말린스)와 박병호 뿐이다.심지어 박병호의 금액은 이전까지 아시아 야수 2위를 달리고 있던 니시오카 쓰요시(2011년)의 532만 달러의 두 배다.3위로 밀려난 니시오카 쓰요시와 더불어 아시아 야수 포스팅 4위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다. 지난 시즌, 500만 2,015달러의 금액을 제시받은 강정호에 비해 박병호의 포스팅 금액은 2배를 훨씬 초과한다.투수를 포함하면 1위는 텍사스에서 뛰고 있는 다르빗슈 유(5,170만 달러)가 최고다. 2위는 2006년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5,100만 달러, 3위는 2006년 이가와 게이의 2,600만 달러, 4위는 2012년 류현진의 약 2,573만 달러이다.류현진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지만 투수까지 모두 포함하면 박병호의 포스팅 금액은 아시아 선수 가운데 10위에 해당한다.박병호는 이날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도와주신 구단과 주위 분들께 감사드린다. 포스팅 결과가 좋게 나왔는데,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아직 MLB진출까지 여러 과정이 남아있는 만큼 신중하게 고려하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이어 “8일부터 삿포로돔에서 시작되는 프리미어12 대회에 참가하기 때문에 지금은 대표팀 구성원으로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팀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집중하고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앞으로 박병호는 MLB 사무국으로부터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명을 통보받게 되며, 이후 공식 에이전트인 옥타곤 월드와이드를 통해 30일 동안 연봉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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