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사기혐의, 국민께 죄송… 마음고생 많아"
최홍만(35)이 최근 사기혐의로 물의를 빚은 일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로드FC 체육관에서는 격투기 선수 최홍만의 기자회견이 열렸다.지난 11일 서울동부지검은 억대 사기 혐의로 지인 2명에게서 고소를 당한 최홍만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2013년 71만 홍콩달러(약 1억원)를 박모씨에게 빌리고 지난해 10월에는 2,550만원을 최씨에게 갚지 않은 혐의다. 검찰 측은 최홍만과 고소인 2명이 서로 합의는 했지만 사기 혐의는 인정됐기에 불구속했음을 밝힌 바 있다.
최홍만은 “한 국민으로서 언론에 난 것처럼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며 “고소인과 합의는 잘 됐다. 그러나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말이 없다. 이번 일로 가족, 지인분들께 실망을 드려 마음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최영기 로드FC 고문 변호사는 “최홍만은 검찰 출두 이후 다음날부터 피해자들과 원만하게 합의할 수 있도록 움직였다.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했고 로드FC측은 최홍만의 요청에 따라 중간에서 잘 소통다”며 “지난 17일에 피해자와 모두 만나 합의를 마쳤고 전액변제를 했다. 피해자들도 상황을 안타까워했다”고 말했다.불구속 기소에 대해서는 "아직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기소가 됐다면 더 이상의 경찰조사는 없을 것이고 기소가 되지 않았다면 한 번 정도의 경찰 조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앞으로 시합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다면 운동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힌 최홍만은 "그 것이 제 길이다"라며 운동선수로서 돌아올 것임을 밝혔다.최홍만은 마지막으로 "운동선수로서 보답하고 싶다. 기회를 줬으면 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예전의 기량처럼 빨리 끌어올려 그런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예전같은 장면을 만들어주고 싶다. 당분간 운동에 전념하고 싶다"며 다시 한 번 사과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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