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3호골' 구자철, 아우크스 4-0 완승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는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3호골에 성공했다.구자철의 소속팀인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각)독일 고트립 다임러 슈타디온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5~2016 분데스리가 1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0 완승에 성공했다.구자철은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9분 팀 동료 공격수인 라울 보바디야의 스루 패스를 받은 그는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며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이로써 지난 1일 마인츠와의 11라운드 홈경기에 이어 21일 만에 득점을 신고한 그는 시즌 3호골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구자철은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28분 교체될 때까지 총 73분간 활약했다.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쐐기골을 통해 이번 시즌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득점(4점)에 성공했다.전반 11분에는 보바디야가 연결해준 스루 패스를 알렉산더 에스바인이 골키퍼와 단독으로 맞선 뒤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6분 뒤인 전반 17분, 에스바인은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밖에서 수비수가 걷어낸 것을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가 날린 슛은 수비수 몸을 맞고 굴절돼 추가골로 이어졌다.전반 35분에는 칼센-브라커가 머리로 마무리를 지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사실상 이 골을 통해 승기를 잡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8경기 만에 승리를 얻으며 2승3무8패(승점 9)로 아직 13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호펜하임(승점 8)을 제치고 최하위(18위)를 탈출했다.한편 지동원은 이날 후반 16분 보바디야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홍정호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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