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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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박정권-채병용과 FA 계약 체결…4명 최종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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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베테랑’ 야수 박정권(35)과 계투 채병용(33)과의 FA 계약에 합의했다.SK는 28일 박정권과 채병용과의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박정권과는 4년 총액 30억원(계약금 14억원, 연봉 4억원)의 계약 조건에, 채병용과는 3년(2+1년) 총액 10억 5천만원(계약금 2억 5천만원, 16,17년 연봉 2억 5천만원, 18년 3억)의 조건에 계약을 맺었다.박정권은 지난 2004년 SK에서 데뷔해 총 10시즌 동안 통산 타율 2할7푼6리, 141홈런, 558타점, 506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가을 남자’라는 별명을 얻기도했다. 올시즌 124경기에 출장해 2할8푼1리, 21홈런, 70타점을 기록했던 그는 2016시즌에도 SK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다.지난 2001년 SK에 입단한 채병용은 11시즌 동안 개인 통산 307경기에 등판해 70승65패, 18세이브, 10홀드, 4.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팀의 사정에 따라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헌신했던 그는 33경기에 나서 4승4패, 1홀드, 6.0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계약을 마친 박정권은 “프로 데뷔를 SK에서 한 만큼 SK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싶은 열망이 강했는데 계약을 마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채병용은 “15년 동안 SK에서만 선수 생활을 이어갔던 만큼, 내 가슴에는 SK가 새겨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SK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 수 있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한편 SK는 정우람, 박재상, 윤길현, 정상호와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특히 SK의 입장에서는 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정우람과의 협상 결렬이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SK는 “정우람에게 불펜투수 역대 최고 금액을 제시했지만, 선수 본인이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고 싶어 해 구단도 선수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이어 “박재상, 윤길현, 정상호 역시 시장에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혀, 구단은 선수들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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