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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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복귀, 그란데 인테르의 위대한 야망

인터 밀란(인테르)의 이번 시즌 목표는 6년 만의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방패) 탈환뿐이 아니다.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 탑 텐에 복귀, '그란데 인테르(위대한 인터 밀란)'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거대한 청사진을 갖고 있다.단순 허언이 아니다. 인터 밀란은 지난해 11월 15일(이하 한국 시간)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약 6년 만에 다시 콜업했다.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를 이끌고 2013-2014시즌 터키쉬 컵을 거머쥔 만치니 감독은 인테르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만치니 감독은 2005-2006시즌부터 인테르의 세리에 A 3연패를 이끈, '그란데 인테르'의 상징이었다. 2005-2006시즌에 일군 이탈리안 트레블(정규 리그,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은 인테르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도 가장 빛나는 업적 중 하나였다. 인테르 최고의 순간에 서 있던 만치니 감독의 복귀는 그란데 인테르의 복선이나 다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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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는 인도네시아 거부 에릭 토히르 구단주의 막대한 지원 하에 이상 실현을 위한 퍼즐들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 인테르가 여름 이적시장에 쏟아 부은 돈은 6,052만 파운드. 유벤투스(8,918만 파운드)와 AC 밀란(6,368만 파운드)엔 못 미치지만, AS 로마(3,049만 파운드)·나폴리(2,314만 파운드)·피오렌티나(약 2,069만 파운드) 등보다 두 배나 많은 거액이었다.실리 축구를 표방하는 만치니 감독답게 포 백부터 4선 중추에 걸쳐 단단한 리빌딩이 이뤄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디에고 고딘과 함께 철의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던 브라질 국가대표팀 출신 센터백 미란다와 2015 코파 아메리카에서 콜롬비아 국가대표팀 센터백으로 활약한 제이손 무리요를 이적 시장 초반에 붙잡았다. 노쇠화한 우고 캄파냐로와 자유계약으로 풀려나는 펠리피와 마티아스 실베스트르의 이적 공백을 메워 센터를 더 단단히 다지기 위한 복안이었다.이와 더불어 좌우 풀백엔 다비데 산톤·알렉스 텔레스와 마르틴 몬토야를 영입해 옆구리를 보강했고, 포 백을 보호할 자원으로 펠리피 멜루와 제프리 콘도그비아 등 투쟁심과 활동량을 겸비한 중앙 미드필더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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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치니의 여름 이적시장 영입의 특징은 자신의 철학을 아는 선수를 적극 공수했다는 점이다. 산톤은 인테르 유스로 프로 입성 첫 시즌에 정규 리그 우승, 다음 시즌에 더블을 경험했으며, 멜루와 텔레스는 만치니 감독이 갈라타사라이 시절 데리던 애제자였다.이 과정에서 인테르의 주전 포 백을 비롯해 최전방까지 이어지는 중앙의 뼈대가 거의 바뀌었다. 지난 시즌 인테르의 포 백 라인은 다닐로 담브리시오-안드레아 라노키아-네마냐 비디치-후안 제수스였다. 이번 시즌 인테르의 주력은 산톤-미란다-무리요-제수스다. 메델이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왔다 갔다 한다. 제수스 빼곤 다 바뀌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허리 역시 기존의 프레디 구아린과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를 제외하고 거의 전부 바뀌었다. 브로조비치가 주전이 아님을 감안하면 허리를 구성하는 네 명의 미드필더 중 75%가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멜루나 메델을 홀딩 미드필더로 놓고 구아린과 콘도그비아를 좌우로 세우는 포진에 측면과 중앙이 가능한 이반 페리시치를 상황에 따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활용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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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보다 안정을 택한 만치니 감독의 방식은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꽤 잘 먹혀들고 있다. 인테르는 정규리그 5라운드까지 단 1실점을 했을 뿐이다. 물론 아탈란타·카르피·키에보 베로나·헬라스 베로나 등 약체와 경기가 대부분이었지만, 3라운드엔 AC 밀란 같은 만만찮은 팀도 있었다.6라운드까지 드러난 문제점은 최전방의 득점력이다. 매 경기 한 골이 한계로 굳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상대가 대부분 약팀이었음을 감안하면 문제의 심각성은 결코 작지 않다. 특히 스리 백을 가동한 6라운드 피오렌티나전에선 득점력과 수비력의 문제가 함께 터졌다. 물론 미란다가 전반 1분 만에 퇴장 당한 여파도 있지만, 이미 전반 23분까지 스코어는 0-3이었다. 이후에 외려 경기력이 나아졌다. 미란다의 이른 퇴장을 변명 삼기 힘든 이유다.사실 지난 시즌도 인테르의 스타트는 나쁘지 않았다. 개막전에서 토리노와 득점 없이 비겼지만, 2라운드에서 사수올로를 상대로 7-0 대승을 일궈냈다. 하지만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각각 칼리아리와 피오렌티나에 1-4, 0-3 대패를 당하며 바이오리듬에 변화가 생겼다. 스리 백과 포 백 사이에서 갈피를 못잡은 인테르는 주구장창 무와 패만 캐며 시즌을 8위로 마쳤다. 8위도 후반기 7경기 무패(4승 3무) 덕에 가까스로 거둔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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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시즌 분위기는 예년과 사뭇 다르다. 만치니 감독 체제 하에 전반적으로 안정성이 높아진 느낌이다. 선수와 지도자 시절 숱한 우승을 경험한 만치니 감독은 흔한 말로 '이기는 법을 아는' 감독이다. 세리에 A의 생리에 대해 누구보다 빠삭하고, 컵 대회 운용법도 잘 안다. 토히르 구단주가 피오렌티나전 대패에도 불구하고 별 다른 걱정을 내비치지 않은 이유다. 토히르 구단주는 만치니 감독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인테르가 세계 탑 텐에 오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다. 인테르에서 함께 한 기간이 1년 남짓이라 아직 많은 걸 알진 못하지만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엔 적극적이다. 틈 날 때마다 전화 통화로 의견을 나누고, 출장으로 시차가 생기면 메시지를 통해 교류한다. 토히르 구단주는 만치니 감독이 개성 강한 캐릭터의 소유자라고 말한다. 하지만 일 처리가 능숙하단 말도 빼놓지 않는다. 두 사람은 경기력에 대한 비판에 개의치 않고 결과를 추구하는 점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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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인테르와 토히르 구단주의 꿈은 스쿠데토, 그 이상이다. 토히르 구단주는 최근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를 통해 "스쿠데토를 얘기하는 건 아직 이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린 목표가 더 있다. 세계 탑 텐에 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필요한 구체적 조건들도 제시했다. 전력의 상향평준화가 '그란데 인테르'의 선결 조건이다. 토히르 구단주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하려면 비슷한 레벨의 선수가 20명에서 22명 정도는 갖춰야 된다"라고 '그란데 인테르'의 조건을 제시했다.하지만 인테르의 UCL 복귀와 탑 텐 진입을 위해 필요한 건 역설적으로 스쿠데토 획득이다. 이는 말처럼 쉬운 목표가 아니다. 토히르 구단주 역시 세리에 A는 6~7개의 팀들이 각축하는 아주 힘든 리그이며, 그런 까닭에 리그에 집중하는 게 현실적이라는 생각이다. 정상을 향한 믿음은 굳건하다. 앞서 언급했듯, 만치니 감독에 대한 토히르 구단주의 신뢰가 대단히 두텁다. "만치니는 인테르의 아이콘 중 하나다. 단지 상업적 성공을 위해 그를 지원하는 건 아니다. 구단주로서 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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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히르 구단주는 인테르의 리빌딩에 굉장한 흥미를 느끼고 있다. 지대한 관심이 결과로 이어졌던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첼시처럼 말이다. 클럽의 성공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특히나 재벌의 관심은 과감한 투자와 결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우리의 철학은 최고의 정신력을 갖춘 최고의 인재들을 인테르에 불러들이는 것이다." 토히르 구단주는 인재를 불러 모을 준비를 하고 있다. 내년 1월 겨울이적시장에선 선수단의 양을 줄여 질을 높일 계획이다. 최대 인원인 25명을 최선의 엔트리로 꾸리기 위해 잉여의 선수들을 처분할 예정이다. 토히르 구단주는 인테르 최연소 주장(21세)인 마우로 이카르디처럼 개성 넘치고 전도유망한 선수들이 그란데 인테르 재건을 위한 주된 청사진이라 밝혔다. 6년의 침체와 설움의 역사를 지난 네라주리 군단이 이번 시즌을 통해 '그란데 인테르'로 거듭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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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손흥민, 이적생 평가서 8점..마샬은 9점"


손 샤인즈(Son Shines) 손흥민이 이적생 평가에서 후한 점수로 인정을 받았다.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이적생들을 상대로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며 평가를 내렸다.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손흥민이다. 그는 지난달 28일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며 13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탄생을 알렸다. 첫 시작은 좋지 못했다.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지만,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우려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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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우였다. 카라바흐와의 UEFA 유로파리그 J조 예선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본인에 대한 불신의 이미지를 탈피시켰고,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는 결승골로 팀의 승리에 일조하며 새로운 에이스의 탄생을 알렸다.이에 언론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공격라인에 신선함과 활기를 불어넣었다. 빠르게 영국 축구에 적응 중이다"며 8점을 부여했다.맨유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앤서니 마샬은 9점을 부여 받았다. 그는 지난 1일 5000만 유로(약 68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단했다. 하지만 시선은 곱지 않았다. 어린 선수에게 이 만큼의 이적료를 투자한다는 것은 도박이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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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샬은 플레이로써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데뷔전이었던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본인의 존재감을 알렸고, 이후 사우샘프턴전에서는 멀티골로 확실한 인상을 심었다. 또한 웨인 루니의 시즌 첫 골을 돕는 등 루니와의 조합에서 기대감을 심어줬다.언론은 "마샬이 골 기록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면 그의 미래는 매우 밝다"며 마샬의 활약에 기대감을 내비쳤다.이외에도 화려한 EPL 복귀에 성공한 케빈 데 브루잉은 9점, 800억 사나이 라힘 스털링에게는 8점을 부여했고, 아스널로 둥지를 옮긴 페트르 체흐는 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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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장사 '정경진 시대' 활짝, 적수가 없다

 민속 씨름이 한가위 모래판을 뜨겁게 달궜다.
2015 추석장사씨름대회의 백미는 단연 백두급(150㎏ 이하) 결승전(5전3승제)이었다. 첫 판부터 마지막 판까지 모두 1분 동안 승부가 나지 않아 30초 동안 연장을 펼친 끝에 2014 천하장사 정경진(구미시청)이 꽃가마를 탔다.정경진은 28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이재혁(울산동구청)을 접전 끝에 3-2로 꺾었다. 이로써 지난 4월 보은대회에 이어 올해 백두장사 2관왕에 올랐다. 개인 통산 6번째 백두장사 우승이자 지난해 천하장사까지 포함하면 7번째 장사 타이틀이다. 반면 실업팀 입단 3년 만에 첫 백두장사 타이틀을 노렸던 이재혁은 정경진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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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정경진의 적수는 없었다. 명절에 유독 강한 장성복(양평군청)은 무릎 부상으로 대회 불참을 알렸고, 강력한 우승 후보 이슬기(현대코끼리)는 예선 탈락했다. 지난해 2관왕(보은대회ㆍ단오대회)을 차지한 김진(증평군청)은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정경진은 결승전에서 첫 판을 잡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이후 두 판을 내리 내줬다. 그러나 넷째 판을 잡채기로 따내며 균형을 맞췄고 마지막 판에서 연장전 시작과 함께 밀어치기로 이재혁을 모래판에 눕혀 승부를 마무리했다.한라장사(110㎏ 이하) 결정전에서는 이주용(수원시청)이 1년 4개월 만에 장사 가운을 입었다. 이주용은 결승전에서 김기태(현대코끼리)를 3-0으로 물리쳤다. 작년 6월 청양단오대회에서 이후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던 이주용은 개인 통산 5번째 한라장사에 오르며 최강 자리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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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혁(현대코끼리)은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에서 문형석(수원시청)에게 0-2로 뒤지다 세 판을 내리 따내 역전승을 거뒀다. 임태혁은 추석장사 타이틀을 지켜냄과 동시에 설날대회 우승을 포함, 올 시즌 두 번째 금강장사 꽃가마를 탔다. 금강장사 통산 우승은 10번째다.박기호(제주도청)는 생애 처음 태백급(80㎏ 이하) 꽃가마를 탔다. 그는 태백급 결승전에서 안해용(의성군청)을 3-2로 눌렀다. 박기호로서는 금강급에서 뛰다가 장사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하자 체중을 줄여 태백급에 출전한 끝에 처음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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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3할·도루저지율 3할..삼성 주전포수 이지영


타율 3할·도루저지율 3할…삼성 주전포수 이지영'포스트 진갑용' 후보에서 삼성 주전 포수로 도약하는 첫해(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지영(29·삼성 라이온즈)이 '정상급 포수의 기준' 타율 3할·도루 저지율 3할을 기록 중이다.삼성은 2년 전부터 '진갑용 은퇴 후'를 걱정했다.진갑용은 올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삼성은 이지영을 '포스트 진갑용'으로 낙점했다.이지영이 성장한 덕에 삼성은 이제 포수 걱정을 하지 않는다.이지영은 28일까지 타율 0.310, 도루 저지율 0.38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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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타석(431)에 46타석이 모자라 타율 순위에 진입하지는 못했지만, 이지영은 확률 높은 공격력을 과시하며 삼성 코칭스태프를 흐뭇하게 했다. 이지영은 선발 출전하지 않은 날 대타로 활용될 정도로 공격력을 인정받았다.수비는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지영은 올 시즌 도루 저지율 0.386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0.291에서 1할 가까이 올랐다.
올 시즌 주전 포수 중 도루 저지 단연 1위다.
수치화하기 어려운 인사이드 워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지영이 투수를 안정적으로 리드한다. 지영이가 포수로 나서면 편안하게 경기를 지켜본다"고 말했다.
이지영은 "좋은 평가를 받으니 기분은 좋다"면서도 "아직 주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정식 선배, 이흥련과 함께 삼성 포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라고 몸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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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신도 '성장하고 있다는 걸' 온몸으로 느낀다.
이지영은 "모든 면에서 지난해보다 나아졌다. 경험이 쌓이니 수비적인 면에서 확실히 늘었고, 새로운 타격 자세를 시도한 것도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지난겨울, 이지영은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몸을 가볍게 하면 공격과 수비 모두 나아질 것"이란 판단 때문이었다.이지영은 "스프링캠프에서 삼성은 정말 많은 훈련을 한다"며 "워낙 활동량이 많으니 야간 훈련 뒤 야식을 먹지 않고, 식단을 조금 조절하기만 해도 몸무게가 줄더라. 스프링캠프 기간에 12㎏을 감량했다"고 밝혔다.그는 가벼워진 몸으로 더 날렵하게 송구했고, 정확하게 타격했다.이지영은 "도루 저지는 투수가 도와줘야 한다. 우리 투수가 주자 견제를 잘하고, 빠른 투구를 펼쳤기에 도루 저지율이 올라간 것"이라고 동료에게 공을 돌리면서도 "살을 빼니 송구 동작이 빨라졌다. 몸이 민첩해진 기분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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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에 대해서도 "지난해까지 상체로만 타격했다. 스프링캠프에서 하체를 활용하는 타격 자세를 익혔는데 확실히 몸통 회전이 빨라졌다. 자연스럽게 타구의 속도가 늘었고, 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이제 이지영은 모두가 인정하는 삼성의 주전 포수다. 자신만이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다가오는 포스트시즌은 이지영이 또 한 번 도약할 기회다.진갑용이 없이 치르는 첫 가을 무대. 이지영은 "이번 포스트시즌에 '진갑용 선배가 더그아웃에 없다'는 생각을 하면 걱정부터 앞선다. 큰 경기일수록 진갑용 선배의 역할이 컸다"며 "포스트시즌을 잘 치러야 구단과 팬이 포수 걱정을 완전히 털어내실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걱정 반, 기대 반이다"라고 했다.
이지영의 목표는 '진갑용 선배처럼 되는 것'이었다.진갑용이 현역으로 뛸 때부터 그를 닮아가던 이지영은 진갑용 은퇴 후 더 크게 성장했다.다음 단계는 진갑용의 그림자를 지우는 것이다.
이지영은 "나는 아직 멀었다"고 손을 내저으면서도 "진갑용 선배처럼 든든한 포수가 되는 건 늘 꿈꾸던 일이다"라고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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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조코 별세

스페인과 레알 마드리드를 빛냈던 전설적 별이 지고 말았다. 레전드 이그나시오 조코가 별세했다.유럽 다수의 언론은 29일(이하 한국 시각) "전 레알 마드리드 소속 전설적 미드필더 조코가 76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보도했다.스페인 언론 AS는 그의 사망 소식을 크게 보도하며 "29일 이른 아침, 병마와 싸우던 그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고향인 나바라에 안치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코는 스페인 국가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서 뛴 수비형 미드필더다. 1959년 오사수나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1962년부터 1974년까지 무려 12년간 레알 마드리드에 몸 담으며 434경기에 출전했고, 한 번의 유러피언 컵 우승, 일곱 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두 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에 큰 기여를 하며'백곰 군단'의 전성기를 이끈 바 있다. 조코는 1961년부터 1969년까지 스페인 A 대표팀서도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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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는 특히나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이 컸고, 은퇴 후에도 많은 부분서 레알 마드리드 발전에 기여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또 다른 전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세상을 떠난 뒤 레알 마드리드 베테랑 연합회 회장 자리를 맡고 있었고, 지난 3월 레알 마드리드 출신 루이스 피구의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 출마를 적극 지지하기도 했다. 그의 사망 소식에 많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애도의 뜻을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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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확보 NC, 성장의 환희 일깨워준 3년

NC가 2위를 확보했다. 지난해 1군 합류 2년만에 정규리그 3위, 올시즌 또다시 돌풍의 주역이 됐다. 성장의 중요성, 환희를 일깨워준 3년이었다. 이제 NC는 가을야구라는 또 다른 시험대를 남겨두고 있지만 성공적인 시즌이었다는데 동의하지 않는 이는 드물다.2위를 차지하기까지의 준비와 과정, 고비를 넘으면서 보여준 자신감과 열정, 가을야구를 향한 기대까지. 나무랄 데 없었다. 팀이 성장한다는 것은 선수들에게나, 코칭스태프에게나, 팬들에게나 대단한 의미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그리고 더 나아질 내일은 팀운영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렸다는 것을 뜻한다. 당장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뚝심있게 밀고 나갈 수 있는 자신감과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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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NC를 끌어올린 원동력은 김경문 감독의 원칙있는 카리스마와 10개 구단 최고급의 외국인선수 활약,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이 만들어낸 조화로 집약된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책임을 강조하는 지도자다. 이재학에게는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재학은 올해 천신만고 끝에 10승 고지를 밟았다. 본인에겐 아쉽고 부족한 시즌이었겠지만 감독 입장에선 후반기 선전이 대견하다.나성범은 가장 많이 질책을 받은 선수 중 한명이었다.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경기전 선수를 따로불러 야단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나성범은 달랐다. 충분히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애정어린 야단이 가능했다. 나성범은 시즌 중반부터 환골탈태, 타율 0.326, 28홈런 127타점을 기록중이다.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중 한명으로 커나가고 있다.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은 NC야구의 큰 버팀목이었다. 공격 전 부문을 석권하고 있는 테임즈(타율 0.382, 45홈런 132타점)와 다승 공동선두 해커(18승5패 평균자책점 3.21, 162탈삼진), 시즌 도중 합류했지만 7승2패에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중인 스튜어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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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외국인 선수들은 투타에게 팀이 도약할 때마다 힘을 보탰다.베테랑의 활약은 수치 이상의 영향력이 있다. 100타점을 넘기며 노익장을 과시한 이호준(39)과 시즌 초반 팀이 가장 흔들릴 때 마운드를 지키며 10승을 보탠 손민한(40). 이들이 있었기에 젊은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버텨낼 수 있었다.NC 야구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은 주전 9명의 규정타석 진입. 박민우-김종호-나성범-테임즈-이호준-이종욱-손시헌-지석훈-김태군 등 9명은 규정타석을 채웠다. KBO 최초 기록이다. 사령탑이 마음 먹는다고 가능한 일이 아니다. 선수들이 몸관리를 잘해야 하고, 꾸준한 성적을 올려야 한다. 운도 따라야 한다. 기본에 충실하고 충분한 대비를 하면 부상도 비켜가는 법이다.NC팬들은 나성범이 선수인생 정점을 찍었다 여기지 않는다. 언젠가는 이승엽이 어깨를 두드려줄만한 거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태양과 박민우는 올스타급으로 자랄 수 있다. 기대를 건다는 것, 기대에 부응한다는 것, 이를 지켜보는 팬들은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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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라커에 놓인 챔피언 벨트가 반갑지 않은 이유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3·텍사스)의 라커에 놓인 챔피언 벨트는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가 열리는 미닛메이드파크 원정팀 클럽하우스. 추신수의 라커에는 프로레슬링에서나 볼 수 있는 챔피언 벨트가 놓여 있었다.

당시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서 MVP로 선정돼 받았다”며 벨트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텍사스 선수단은 팀이 승리한 경기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한 선수에게 이 벨트를 선물한다. 프로레슬링에서 기존 챔피언을 이기면 새로운 챔피언이 벨트를 가져가듯, 다음 승리한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가 다시 이 벨트를 가져가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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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6일 열린 휴스턴 원정 첫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의 6-2 승리를 이끌고 이 벨트를 받았다.그로부터 3일이 지난 지금, 벨트는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텍사스가 휴스턴 원정에서 첫 경기 승리 이후 내리 패했기 때문이다. 2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둔 추신수 라커에는 여전히 이 벨트가 고이 모셔져 있었다.추신수는 “팀이 이기지 못하니 새로운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새로운 벨트의 주인이 나타나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말은 팀이 승리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물론 가장 좋은 경우는 팀도 승리하고, 추신수가 이 벨트를 지키는 것이다. 추신수는 이날 늘 그래왔듯 2번 우익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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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신진 가드, 생각보다 매력적인 조합

손동환 기자] 재미있다. 그리고 매력적이다.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서울 SK를 76-62로 제압했다. KGC인삼공사는 4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개막 후 첫 연승을 질주했다.마리오 리틀(190cm, 가드)이 4쿼터 흐름을 주도했다. 4쿼터에만 9점을 퍼부었다. 15점 6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찰스 로드(201cm, 센터)는 10점 10리바운드로 팀에 안정감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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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GC인삼공사와 SK 모두 승부의 요인은 '가드진'으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김윤태(180cm, 가드)와 김기윤(182cm, 가드)이다. 김승기(43) KGC인삼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후 "가드진의 역할이 중요했다. (김)윤태와 (김)기윤이가 잘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두 가드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김윤태와 김기윤은 이날 각각 13점 5어시스트 3스틸 2리바운드와 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이정석(182cm, 가드)과 권용웅(186cm, 가드), 최원혁(182cm, 가드) 등 SK 가드진에 완승을 거뒀다.김윤태와 김기윤은 1쿼터부터 맹활약했다. 처음 나선 이는 김기윤이었다. 김기윤은 최원혁의 볼을 가로채 레이업슛을 성공했다. 이날 경기의 첫 득점을 자신의 손으로 만든 것. 김윤태는 속공 상황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로드의 득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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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태는 로드의 스크린을 활용했다. 드리블 점퍼로 마무리했다. SK의 베이스 라인을 침투했다. 왼쪽 코너에 있는 차민석(194cm, 포워드)에게 볼을 건넸다. 차민석은 3점슛으로 김윤태의 패스에 화답했다.김윤태와 김기윤의 진정한 시너지 효과는 강한 압박수비와 빠른 공격이었다. 김기윤과 김윤태는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움직임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SK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빠른 공격으로 득점이나 자유투를 이끌었다. 김윤태와 김기윤은 1쿼터에만 12점을 합작했고, KGC인삼공사는 23-15로 앞섰다.하지만 두 가드는 2쿼터 들어 당황했다. SK의 2-3 지역방어를 공략하지 못했기 때문. 좀처럼 골밑으로 볼을 넣지 못했고,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수비에서도 SK의 앞선을 차단하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38-33으로 쫓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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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윤태와 김기윤은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었다. 3쿼터 들어 다시 왕성한 움직임을 보였다. 루즈 볼 하나도 소홀하지 않았다. 강한 압박수비로 다시 한 번 KGC인삼공사의 상승세를 만들었다. 김기윤은 속공 상황에서 여유있게 드리블 점퍼를 성공했고, 김기윤 또한 슈팅 페이크 후 로드와 앨리웁 플레이를 성사했다. 여유를 찾았다.리틀이 4쿼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저돌적이고 적극적인 공격으로 SK를 공략했다. 돌파에 이은 골밑 득점과 드리블에 이은 3점슛, 스텝 백 점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4쿼터에만 9점을 퍼부었다.그러나 쐐기를 박은 이는 따로 있었다. 김윤태와 김기윤이었다. 두 가드는 1쿼터와 똑같은 강도로 SK를 압박했다. 활동량과 스피드 모두 시작했을 때의 그것과 다름없었다. 특히, 김기윤은 경기 종료 2분 4초 전 74-58로 달아나는 3점포를 작렬했다. 강병현(193cm, 가드)-로드와 몸을 부딪혔다. 세리머니였다. KGC인삼공사의 첫 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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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태와 김기윤 모두 고교 시절부터 잠재력을 지닌 가드. 김윤태는 탄탄한 체격 조건과 스피드, 패스와 공격력을 모두 갖췄다. 동국대 1학년이던 2009년에 MBC배 대학농구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기윤은 영리한 경기 운영과 재치 있는 패스, 슈팅 능력을 갖췄다. 김태술(182cm, 가드)의 플레이 스타일과 외모를 닮아, '제2의 김태술'로 불렸다.그러나 두 선수 모두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김윤태는 기복이 심했고, 김기윤은 부상에 시달렸다. 그리고 기회를 얻었다. KBL에 잔뼈가 굵은 코칭스태프를 만났고, 박찬희(190cm, 가드)와 이정현(191cm, 가드)이 대표팀으로 차출됐기 때문.김윤태와 김기윤은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특히, 수비에서 상호 보완한다. 2-3 지역방어에서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냈다. 스피드와 활동량을 갖춘 두 가드는 쉴 새 없이 움직여 상대 볼 흐름을 봉쇄한다. 패스 흐름도 잘 읽어 상대의 턴오버를 유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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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에서도 마찬가지다. 수비 성공에 이은 빠른 공격으로 KGC인삼공사의 상승세를 만들 수 있다. 세트 오펜스에서도 플러스 효과를 낸다. 볼 운반과 2대2, 패스 등을 분담한다. KGC인삼공사의 코트 밸런스는 저절로 잡힌다. 강병현과 양희종(195cm, 포워드) 등 주축 자원의 부담을 분산하는 효과도 냈다.김윤태와 김기윤은 SK전 직전까지 각각 평균 10.8점 4.4어시스트와 9.8점(3점슛 성공률 : 41.2%)을 기록했다. 두 선수의 최근 상승세를 증명하는 대목. 물론, 단점도 있다. 경험이 부족해 분위기에 휘말리는 것. SK와 2쿼터에서 이러한 단점을 보여줬다.KGC인삼공사는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박찬희와 이정현, 강병현과 양희종 등 호화 라인업을 갖췄기 때문. 그러나 호화 라인업의 힘으로만 승리하지 않았다. 김윤태와 김기윤이라는 매력적인 조합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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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방출 레이토스, LA 에인절스와 계약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에인절스가 LA 다저스에서 방출 된 우완 선발 투수 맷 레이토스와 메이저리그 계약했다고 29일(이하 한국시간)발표했다.에인절스는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포수 라파엘 로페스를 승격시킨 뒤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시켰다.레이토스는 지난 7월 31일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 됐다. 다저스는 레이토스가 선발 한 자리를 맡아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다저스 이적 후 6경기(선발 5경기)에서 24.1이닝을 던지는 동안 1승도 올리지 못하고 3패만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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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는 4이닝 4실점 후 교체 되자 "1회와 2회 실점 후에는 페이스를 찾고 있었다"며 "이런 식으로 교체가 이루어지면 리듬을 찾기 매우 힘들다"고 돈 매팅리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비난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후 레이토스는 16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던진 외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다 결국 26일 방출 통보를 받았다.200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0년 등 3차례 14승 시즌을 보냈으나 올시즌은 마이애미와 다저스에서 4승 10패로 부진했다.레이토스는 에인절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도 출전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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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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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타 21승' 컵스, 피츠버그 제압.. PIT 9연승 실패

선수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카고 컵스에 영봉패를 당했다.피츠버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제이크 아리에타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눌리며 0-4로 영봉패, 9연승에 실패했다.시카고가 선취 득점했다. 1회말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2루 기회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중전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올렸다. 2회에는 1사 후 제이크 아리에타가 A.J. 버넷의 2구째 싱커(89마일)를 받아쳐 우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점수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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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타는 마운드에서도 괴력을 발휘했다.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곁들이며 한 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2-0으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 그레고리 폴랑코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퍼펙트가 깨졌다. 1사 후에는 앤드루 매커친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타자 아라미스 라미레스를 6-4-3 더블 플레이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시카고는 7회에도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파울러의 우전 안타, 오스틴 잭슨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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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후엔 앤서니 리조의 중견수 플라이 때 주자들이 한 루씩 진루했다. 이어 스탈린 카스트로가 좌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쐐기를 박았다.시카고는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4-0 리드를 지켰다.시카고 선발 투수 아리에타는 7이닝 1피안타 1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이로써 시즌 21승(6패)째를 수확하며 평균자책점을 1.88에서 1.82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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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안타-1득점..카이클에 밀린 팀은 연패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5연속 경기 안타-득점 행진을 이었다. 하지만 팀은 연패를 당했다.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전날과 같은 2할7푼5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팀은 휴스턴 좌완 선발 댈러스 카이클의 역투에 밀려 2-4로 패했다.추신수는 1회 팀의 첫 안타를 날리며 선제득점을 올렸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휴스턴 선발 카이클에 볼카운트 0-2로 몰렸으나 3-2까지 만든 뒤 8구째 몸쪽 직구(90마일)을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가는 안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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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볼넷으로 2루, 카이클의 폭투로 3루까지 간 뒤 프린스 필더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았다.추신수는 3회와 6회에는 카이클의 몸쪽 승부구에 연속해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3-1로 유리했으나 5구째 몸쪽 빠른 볼(89마일)에 헛스윙한 뒤 다시 비슷한 코스로 들어오는 빠른 볼(88마일)을 잡아당긴 것이 1루수 쪽으로 갔다. 추신수는 8회 4번째 타석에서는 휴스턴 우완 구원 투수 윌 해리스를 상대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아웃 됐다. 볼카운트 3-2에서 커터(92마일)을 밀어 쳤지만 유격수 정면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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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1회 추신수의 안타를 발판으로 선취득점을 올렸지만 2회 역전을 허용했다. 2사 후 나온 유격수 엘비스 앤드러스의 실책이 뼈아팠다. 마윈 곤살레스의 땅볼을 잡은 앤드러스의 1루 송구가 나빴다. 휴스턴은 다음 타자 크리스 카터의 좌전 안타로 2사 1,2루, 이어 제이슨 카스트로가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 등장한 제이크 마린스닉이 우익수 옆으로 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면서 2-1로 승부를 뒤집었다.휴스턴은 7회 선두 타자 크리스 카터가 교체 돼 올라온 텍사스 우완 불펜 로스 올렌도프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시즌 22호)를 날리면서 승세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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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카이클이 교체 된 8회 선두 타자 러그네드 오도어의 3루타와 델리노 드실즈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오히려 8회 수비에서 한 점을 빼앗기고 말았다.휴스턴 좌완 선발 댈러스 카이클은 1,2회 제구가 잠시 흔들려 고전했지만 3회부터는 텍사스 타선을 완전히 압도했다.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면서 2안타 볼넷 2개로 1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지고 시즌 19승째(8패)를 올렸다. 아메리칸리그 다승 단독 1위로 올라갔고 아울러 홈경기 15승 무패로 시즌을 마감하게 돼 역대 메이저리그 단일시즌 홈경기 최다승 무패 신기록을 작성했다. 10탈삼진은 자신의 시즌 5번째 두 자리수 탈삼진 경기. 시즌 평균자책점은 2.47이 됐다. 7이닝 동안 모두 122개(스트라이크 72개)를 던져 올시즌 자신의 한경기 최다 투구수(종전 9월 1일 시애틀전 121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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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선발 마틴 페레스도 6이닝 동안 5안타 볼넷 1개 2실점(비자책점)으로 잘 던졌지만 패전을 멍에를 쓰고 말았다. 시즌 6패째(3승). 시즌 평균자책점은 4.17이 됐다.휴스턴은 카이클과 콜린 맥휴 원투 펀치를 내세워 텍사스에 연승을 거두고 양팀간 승차를 2.5게임차로 줄여놓게 됐다. 텍사스는 84승 71패, 휴스턴은 82승 7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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