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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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인천 케빈 "인천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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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폭격기' 케빈이 내년에도 인천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뛴다.인천유나이티드는 28일 케빈이 인천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올시즌 인천을 통해 K리그에 리턴한 케빈은 리그 35경기 6골 4도움 및 FA컵 5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특히 케빈은 매경기 경기장을 종횡무진하며 공격뿐만이 아닌 적극적인 몸싸움을 통한 수비 가담 등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평소 구단과 팬들에게도 많은 애정을 보여 온 케빈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지난 28일 전남전에서 경고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자 직접 ‘팬들과 함께 경기를 보겠다’고 자처해 S석에서 팬들과 어울려 열정적인 응원을 하기도 했다.케빈은 “내년에도 인천에서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올 한해 인천에서 축구하면서 매우 행복했고 인천 팬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대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사랑에 꼭 보답할 것”이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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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이민아 선발' 한국, 호주전 선발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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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의 친선경기를 앞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선발명단이 발표됐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오후 2시 15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경인일보 창간 70주년 여자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호주와 격돌한다.한국은 이현영을 필두로 이금민과 지소연 강유미가 전방에 나선다.이민아가 권하늘과 함께 중원을 지키고, 이은미와 임선주 홍혜지 김혜리가 수비를 지킨다.골키퍼 장갑은 김정미가 낀다.한국과 호주의 평가전은 KBS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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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태균 4년 84억·조인성 2년 10억…한화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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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33)과 4년 84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했다.베테랑 포수 조인성(40)도 2년 10억원에 한화에 잔류하기로 했다.한화는 원소속구단 우선협상 마감시한인 29일 0시를 10분 앞두고 김태균과 조인성과 계약을 마쳤다.김태균은 4년동안 계약금 20억원, 연봉 16억원, 총 84억원을 받는다. 조인성은 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에 2년 계약을 했다.김태균은 현역 최정상급 타자다. 2001년 한화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그는 신인왕을 받으며 화려하게 프로무대에 등장했고 2008년 홈런왕 2012∼2014년 3년 연속 출루율 1위에 오르며 입지를 굳혔다.2015년에는 133경기에 나서 타율 0.316, 21홈런, 104타점을 기록했다.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2년(2009, 2010년)을 뛴 것을 제외하면 한화에만 몸담았다.김태균은 "앞으로도 한화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처음부터 한화를 떠난다는 생각은 없었다. 끝까지 의리를 보여준 구단에도 감사드린다"며 "2016시즌 팀 우승을 위해 희생하겠다. 한화 팬 여러분께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조인성은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3번째 FA 계약을 했다.2007년 시즌 종료 뒤 LG 트윈스와 3+1년 총 34억원에 계약한 그는 2011년 말 SK 와이번스와 3년 총 19억원에 사인했다. 3번째 FA 계약은 한화와 했다.조인성은 "나의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앞으로 팀의 고참으로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프로에 와서 우승을 해보지 못했는데 한화에서 꼭 팬들과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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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박정권-채병용과 FA 계약 체결…4명 최종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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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베테랑’ 야수 박정권(35)과 계투 채병용(33)과의 FA 계약에 합의했다.SK는 28일 박정권과 채병용과의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박정권과는 4년 총액 30억원(계약금 14억원, 연봉 4억원)의 계약 조건에, 채병용과는 3년(2+1년) 총액 10억 5천만원(계약금 2억 5천만원, 16,17년 연봉 2억 5천만원, 18년 3억)의 조건에 계약을 맺었다.박정권은 지난 2004년 SK에서 데뷔해 총 10시즌 동안 통산 타율 2할7푼6리, 141홈런, 558타점, 506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가을 남자’라는 별명을 얻기도했다. 올시즌 124경기에 출장해 2할8푼1리, 21홈런, 70타점을 기록했던 그는 2016시즌에도 SK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다.지난 2001년 SK에 입단한 채병용은 11시즌 동안 개인 통산 307경기에 등판해 70승65패, 18세이브, 10홀드, 4.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팀의 사정에 따라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헌신했던 그는 33경기에 나서 4승4패, 1홀드, 6.0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계약을 마친 박정권은 “프로 데뷔를 SK에서 한 만큼 SK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싶은 열망이 강했는데 계약을 마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채병용은 “15년 동안 SK에서만 선수 생활을 이어갔던 만큼, 내 가슴에는 SK가 새겨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SK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 수 있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한편 SK는 정우람, 박재상, 윤길현, 정상호와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특히 SK의 입장에서는 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정우람과의 협상 결렬이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SK는 “정우람에게 불펜투수 역대 최고 금액을 제시했지만, 선수 본인이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고 싶어 해 구단도 선수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이어 “박재상, 윤길현, 정상호 역시 시장에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혀, 구단은 선수들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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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조인성·채병용·박정권 극적 잔류…11명 FA 시장 나온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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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 중 절반인 11명이 시장으로 쏟아졌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본격적인 '무한경쟁체제'로 돌입했다.올해 KBO 리그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총 22명이다. 지난해 19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인원이다. 대어급과 준척급 역시 곳곳에 포진해 있었다.하지만 FA 원 소속 구단 우선 협상 기간 마지막 날인 28일 오전까지 단 한 건의 계약 소식도 들려오지 않았다. 지난해 역시 우선 협상 마감일 오후에 들어서야 계약 소식이 줄줄이 들려오기 시작했다.올 시즌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날 오후 송승준이 롯데와 4년 총액 40억원으로 잔류한 것이 올해 FA 1호 계약이었다. 이후 KIA 이범호(3+1년 36억), 넥센 마정길(2년 6억2천만원)과 이택근(4년 35억원), 삼성 이승엽(2년 36억원), kt 김상현(3+1년 17억원), LG 이동현(3년 30억원)가 차례대로 원 소속구단과 합의를 마쳤다.이후 계약 체결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하지만 29일 자정 직전 한화 김태균(4년 86억원)과 조인성(2년 10억원)이 극적으로 협상을 완료했다.그리고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6명의 FA 자격 선수들을 보유했던 SK는 투수 채병용(2+1년 10억5천만원), 1루수 박정권(4년 30억원)을 붙잡았다.그리고 남은 11명의 선수들은 시장에 나왔다. SK는 마무리투수 최대어인 정우람을 비롯해, 수준급 중간계투 투수 윤길현, 포수 정상호, 외야수 박재상이 모두 시장의 평가를 받으려 한다.아울러 삼성의 주전 3루수 박석민과 넥센 마무리투수 손승락, 외야수 유한준이 원 소속구단과 협상이 결렬됐다. 롯데 심수창, 두산 고영민 역시 자신의 가치를 시험해 보려고 한다.두산 오재원은 현재 병역혜택에 따른 4주 군사 훈련을 받는 관계로 협상과 계약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협상을 펼칠 전망이다. 김현수의 경우 이날 구단을 통해 해외진출 의사를 명확하게 밝히면서 국내 구단들은 김현수를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김현수와 오재원은 특수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9명의 선수가 FA 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다. 대어급 선수들에 프랜차이즈 스타들까지 예상을 깨고 잇따라 시장으로 나오면서 FA 시장은 역대급 혼돈의 소용돌이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중간계투가 허약한 팀들에게 정우람과 손승락, 윤길현은 군침이 돌 만한 매물이다. 아울러 타선 보강이 필요한 팀들에게 원 소속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칭할 수 있는 박석민, 유한준 역시 이번 FA 시장으로 뛰어들었다.FA 시장의 카오스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원 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에 실패한 선수들은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원 소속팀을 제외한 9개 구단과 협상을 벌일 수 있다(해외 구단 포함).12월 6일부터 2016년 1월 15일까지는 원 소속구단 포함해 KBO 리그 10개 구단 전부와 다시 협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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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조인성 잔류' 한화, 외부 FA 초점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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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과 조인성을 극적으로 잔류시킨 한화가 이제 외부 FA 추가 영입에 눈을 돌린다.한화는 기타 구단과의 계약 체결 교섭기간인 29일을 약 10분 여 앞두고서 김태균(4년 총 84억원), 조인성(2년 총 10억원)과 재계약을 체결했다.예상과 달리 한화는 마지막까지 팬들의 애간장을 잔뜩 태웠지만 결국에는 내부 FA 단속에 성공하면서 전력 손실을 막을 수 있었다. 특히 김태균을 붙잡은 것만으로도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그러나 여기서 만족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한화는 지난 2013년 정근우(총 70억원), 이용규(총 67억원)를 영입하며 테이블 세터를 단숨에 보강한데 이어 지난해 역시 배영수(총 21억5,000만원), 송은범(총 34억원), 권혁(총 32억원)에게 거액을 투자하는 등 2년 연속 FA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했다.올시즌까지 이같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FA 시장에 대어급 선수들이 쏟아진 상황에서 이처럼 전력 보강을 꾀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찾아오는 것은 절대 아니다. 김태균, 조인성과의 협상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진 것도 결국 최대한 외부 FA 영입에 사용할 실탄을 비축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그렇다면 한화는 어떤 포지션을 최우선으로 보강할 계획일까. 사실 한화는 여전히 전력이 불안한 자리가 많다.먼저 포수 최대어 정상호 영입은 그가 LG행을 확정지으면서 자연스럽게 무산됐다. 사실 이번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차일목을 영입한 뒤 조인성까지 잔류시켰기 때문에 정범모, 허도환 등 자원 중복의 심화로 포수 영입 가능성은 애초부터 낮았다.외야수도 그동안 한화에게는 아쉬웠던 자리였으나 마찬가지로 장민석을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했고, 향후 외국인 타자를 외야수로 뽑을 경우 크게 우려할 수준은 절대 아니다. 이용규, 김경언이라는 확실한 선발감을 비롯해 미래를 위해 기회를 제공하며 발굴해야 할 젊은 자원들도 있기 때문에 이번 시장에 나온 유한준, 박재상 두 베테랑 외야수에게 투자를 하기가 쉽지는 않다. 단 외국인 타자를 외야수가 아닌 조건에서 물색할 경우에는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내야 쪽은 기본적으로 전력이 탄탄한 편이다. 3루수 자리에 이번 시장의 최대어 박석민에게 욕심을 가져볼 수는 있지만 치열한 영입 경쟁 속에서 투자해야 할 부담이 너무 클 전망. 기존에 김회성, 주현상, 신성현, 송광민 등 3루수 자원이 넘친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결국 가장 보강할 가능성이 높은 포지션은 투수다. 이번 시장에 나온 투수로는 정우람, 손승락, 윤길현, 심수창까지 총 4명으로 주로 불펜 쪽에 자원이 몰려있는 상황.한화는 올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 전체 7위에 올랐다. 나쁜 성적은 아니었지만 일정을 거듭할수록 혹사 논란과 함께 부상자들까지 속출하며 전체적으로 힘이 떨어지는 기색이 역력했다. 김성근 감독의 스타일상 불펜 자원은 많을수록 나쁠 것이 없다.물론 가장 아쉬웠던 선발 자리를 FA 시장에서 보강하기는 어렵지만 이태양과 송창현이 차기 시즌 성공적으로 복귀한다면 아쉬움을 충분히 달랠 수 있고, 이번에 불펜투수 영입까지 성공한다면 기존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안영명, 배영수, 송창식, 김민우 등의 부담도 확실하게 덜어낼 수 있다. 무엇보다 불펜에서 무려 208이닝을 합작해야 했던 박정진과 권혁이 시즌 막판까지 구위를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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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상호와 4년 총액 32억원 계약…FA 이적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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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안방을 두텁게 하며 FA 시장의 개막을 알렸다.LG가 29일 프리에이전트(FA) 정상호(32)와 4년 총액 32억원(옵션 2억 포함)에 계약 체결했다.정상호는 2015년 시즌 SK에서 포수로 활약하며 총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4리 12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통산 861경기 출장해 타율 2할5푼5리 홈런 68개 300타점을 기록했다.LG는 정상호의 영입으로 포수진에 안정감을 가져다 주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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