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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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 15P-8R' 모비스, 동부 꺾고 아시아챔피언십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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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모비스가 2015 아시아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모비스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아시아프로농구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동부를 71-6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윌리엄존스컵에 출전으로 양동근과 윤호영이 각각 빠진 경기였지만 2014~15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팀들 간의 뜨거운 자존심 대결이 펼쳐졌다.모비스는 함지훈이 15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는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종근(16점 2스틸)과 송창용(12점 7리바운드)의 활약도 돋보였다. 동부에서는 로드 벤슨(26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이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허웅(16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역시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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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부터 동부는 골밑, 모비스는 외곽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간 가운데 모비스가 18-16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함지훈이 3점슛을 2방이나 터뜨리며 기세를 끌어올렸고, 송창용과 김종근도 5점씩을 기록하며 그 뒤를 받쳤다.모비스의 기세는 2쿼터에도 계속됐다. 동부가 제공권 장악은 좋았지만 야투 난조에 허덕이며 실책까지 쏟아내는 틈을 타 모비스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 분포 속에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나갔다. 특히 2쿼터 4분을 남겨놓고 5점 차로 앞서 있던 모비스는 송창용과 배수용의 내외곽 공격을 통해 단숨에 35-25까지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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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동부의 반격이 시작됐다. 특히 벤슨이 본격적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린 동부는 김종범과 두경민의 날카로운 외곽슛까지 터지면서 빠르게 추격을 시작했고, 3쿼터 3분 여를 남기고는 김주성의 득점으로 48-47, 역전을 이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하지만 모비스 역시 커스버트 빅터가 쿼터 종료 약 2분을 남겨놓고 자유투와 3점슛을 포함해 연속 7점을 몰아쳐 54-50으로 재차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결국 모비스가 마지막에 웃었다. 모비스는 68-68로 맞선 경기 종료 45초를 남기고 송창용이 천금과도 같은 슈팅을 성공시켰고, 이후 동부 벤슨의 슈팅이 빗나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11초 전에는 라이온스가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1구를 꽂아 넣으면서 3점 차까지 모비스가 달아났고, 마지막 허웅의 3점슛이 불발되면서 모비스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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