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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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14-2 대승, 3승1패로 WS행 1승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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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캔자스시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14-2의 대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은 3승1패로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전날 토론토에 8-11,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캔자스시티는 홈런 두 개를 포함한 15안타 ‘핵방망이’로 7안타에 그친 토론토에 깨끗하게 설욕했다.초반부터 일방적으로 앞서나갔다. 1회초 벤 조브리스트가 첫 타석에 우중월 2점 홈런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4번 타자까지 줄줄이 출루한 뒤 후속 타자들의 희생타로 무려 4점을 보탰다. 2회 알렉스 리오스는 솔로포를 기록했다.토론토는 3회말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인 조시 도날드슨의 적시타에 힘입어 2점을 힙겹게 뽑았지만 거기서 끝이었다. 매 이닝 안타를 하나씩 뽑아내긴 했지만 후속 타자들의 병살타와 삼진은 득점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힘겨워하는 토론토 타선과 반대로 캔자스시티 타선은 가벼웠다. 7회 얻어낸 볼넷 두 개와 안타 두 개를 바탕으로 4점을 더 보탰고 여기에 투수 라이언 테페라의 폭투까지 캔자스시티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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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희생타로 살바도르 페레즈가 들어온 뒤 로렌조케인의 안타는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였고 9회 2사 만루에서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우전 안타를 때려내 마지막 2점으로 이날 화려했던 타선의 마지막을 장식했다.토론토 마운드는 핵처럼 터지는 캔자스시티 타선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9회말 2-9의 상황에서 2사 1,2루의 위기에 처하자 불펜 투수를 아끼기 위해 내야수 클리프 페닝턴을 투수로 내보냈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야수가 글러브를 쥔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1.2이닝 4피안타 2피홈런 5실점한 R.A.딕키가 패전투수의 멍에를 뒤집어썼다. 캔자스시티는 4회말 올라와 1.1이닝을 던지며 더 이상의 실점을 추가하지 않은 루크 호체바가 승리투수가 됐다. 캔자스시티와 토론토는 22일 로저스센터에서 챔피언십리그 진출의 기로에 선다. 양 팀은 선발로 에딘손 볼케스와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각각 예고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다 시즌 36경기에 나서 13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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