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초특급 홈런포, "추신수, 야구 시작하게 해준 영원한 라이벌"… 첫 만남 어땠나 보니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포스트시즌 첫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가운데, 추신수를 향한 이대호의 발언이 조명되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2011년에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추신수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이대호는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로 추신수가 전학을 왔는데 야구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그 모습이 귀여웠는데 나한테 와서 '야구를 같이 하자'고 했다"며 추신수의 첫인상을 전했다.이어서 이대호는 "내가 야구를 시작하게 이끌어준 친구이자, 더욱 열심히 할 수 있게 해주는 영원한 라이벌이다"라며 추신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는 지난 15일 홈구장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CS) 파이널스테이지(6전 4선승제)' 지바 롯데와의 2차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대호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6-1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이대호는 0대0 팽팽한 균형을 맞추던 2회 말 1사에서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대호는 롯데 좌완 선발 후루야 타쿠야의 초구 시속 134㎞ 직구가 바깥쪽 코스에 들어오자 이를 힘껏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4회 말 2사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 말 2사 2루에서 지바롯데의 두 번째 투수 마스다 나오야를 맞아 우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우치카와 세이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마지막 타석에서 이대호는 8회 말 1사에서는 지바롯데의 네 번째 투수 가나모리 다카유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마무리했다.정규시즌에서 퍼시픽리그 정상에 올라 이미 1승을 안고 파이널스테이지를 시작한 소프트뱅크는 1차전에서 연장 10회 끝내기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차전에서는 6-1 완승을 하고 일본시리즈 진출까지 이제 단 1승만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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