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October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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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댄 해런, 공식 은퇴 선언 "야구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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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류현진과 함께 다저스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우완 투수 댄 해런(35)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마애이미 말린스로 이적한 뒤 다시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된 해런은 지난 21일 저녁(현지시간) 컵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뉴욕 메츠에 4전 전패로 무릎을 꿇자 곧바로 은퇴를 선언했다. 해런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야구에 감사한다. 나는 이 아름다운 게임을 30년 동안이나 즐겼다. 나는 오늘 밤을 마지막으로 유니폼을 벗는다. 내게는 영광이었다"며 은퇴를 알렸다.그는 "35살이 되도록 아직 영화 '스타워즈'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이제 은퇴하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라고 덧붙였다. 해런은 지난 시즌 다저스의 4선발로 13승 11패에 평균자책점 4.02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과 파르한 자이디 단장 등 다저스의 새로운 프런트진은 그를 정리 대상으로 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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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런은 트레이드를 원하지 않았고, 설사 트레이드가 된다고 하더라도 서부지구에 남길 원했지만, 다저스는 동부지구의 말린스로 그를 보내버렸다. 게다가 해런의 올해 연봉 1천만달러 전액을 다저스가 떠안는 조건이었다. 굴욕적인 트레이드에 마음을 다친 해런은 한때 은퇴 소동까지 벌이기도 했다. 결국, 해런은 올 시즌 말린스와 컵스에서 11승 9패에 평균자책점 3.60을 남긴 뒤 미련 없이 현역 생활을 정리했다.메이저리그에서 13년을 뛰면서 151승 131패에 평균자책점 3.75을 기록한 해런은 "나는 피안타율을 정확히 0.200에 맞추고 끝냈다"며 마지막까지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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