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배장호, 넥센 홈런포에 넉다운…4.1이닝 7실점
롯데 배장호(28)가 결국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배장호는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4.1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1사구 7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올시즌 8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넥센을 상대로도 1경기 등판한 적이 있다. 지난 8월28일 사직 넥센전 선발 등판해 5.1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배장호는 넥센의 홈런포에 혼쭐이 나면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이날 1회부터 홈런포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고종욱에 안타를 허용한 뒤 넥센 스나이더에 초구 133km 빠른공을 던지다 좌중월 투런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서건창을 좌익수 뜬공, 박병호를 3루수 땅볼, 유한준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1회를 마무리 했다.
실점을 허용하자 롯데 타선이 2회초 곧장 3점을 뽑아줬다. 2회에도 선두타자 이택근에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한 뒤 장시윤을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면서 1루 주자 이택근마저 잡아내 이닝을 넘겼다.배장호는 3회말에 다시 난조를 보였다. 선두타자 박동원에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고종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스나이더에 1루수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1사 1,2루에서 서건창은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박병호를 고의4구로 걸렀다.그러나 2사 만루에서 유한준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내줬다. 이후 이택근은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4회에는 김하성, 장시윤, 박동원을 상대로 삼자범퇴이닝을 솎아냈다. 다시 홀수 이닝에 배장호는 위기에 봉착했다. 선두타자 고종욱에 우전안타, 스나이더에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3루에 몰렸다. 서건창은 1루수 땅볼로 처리해 주자들의 진루를 막았다.하지만 박병호의 벽을 넘지 못했다. 1사 2,3루에서 박병호에 중월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유한준에 2루타까지 내주며 안정을 찾지 못했다.결국 롯데는 배장호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심수창을 올렸다. 하지만 심수창은 폭투를 범한 뒤 이택근에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배장호의 실점을 7점으로 늘렸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